축구화 스터드 교체(스터드 수선, 스터드 창갈이, 뽕갈이) 방법

Posted by Breeze24
2016. 12. 28. 01:00 생활
인조잔디에서 축구를 하면서 자주 미끄러졌다. 겨울철이라 자주 미끌어지나보다 생각하다 문득 축구화 스터드 상태가 이상해서인가 라는 생각에 미쳐 축구화 스터드를 보니 많이 닳아 있었다. 
아주 비싼 축구화는 아니지만 다른 축구화보다 발볼이 편해 자주 신던 축구화였다. 

그래서 축구화를 사야되나 고민하다 풋살화를 하나 장만하러 동대문으로 향했다.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쌀 수 있으나 축구화는 같은 브랜드도 착용감 차이가 많이 나서 직접 신어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동대문으로 미즈노 브랜드의 풋살화를 장만했다. 


축구화 스터드 교체

구매한 곳에서 혹시 스터드 교체가 가능하냐고 물어봤더니, 여기서는 안되고 괜찮은 곳을 알려주겠다면 금성축구화를 알려주었다. 금성축구화에 스터드를 교체할 축구화를 가지고 직접 가서 보여주고 교체를 의뢰했다. 아래는 스터드가 교체된 축구화이다. 


축구화 스터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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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스터드 교체되기 전의 축구화는 아래와 같은 상태였다. 스터드는 거의 닳아 있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뒤꿈치 쪽은 약간 벗겨져 있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스터드가 거의 닳아 있어 미끄러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축구화 스터드 수선


축구화 스터드 창갈이



위의 축구화를 가지고 금성축구화에 가져가니 스터드를 어떤 것으로 할지 선택하라고 했다. 대략 4~5개 정도가 있었던거 같다. 

축구화 스터드 창갈이 비용

그 중 하나를 선택하니, 축구화 뒤꿈치 쪽에 벗겨져 있는 부분 수선과 창갈이까지 해서 3만원이라고 했다. 택배로 받고 싶다고 했더니, 택배비 포함해서 3만 3천원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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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일주일 후에 택배로 받아봤는데, 교체된게 여간 만족스러운게 아니다. 

깨끗하게 수리되어 있어서 완전히 새로 산 느낌이 들었다. 

축구화 뽕갈이


축구화 스터드


축구화 수선

뒤꿈치도 깔끔하게 수선되어 있다.

금성 축구화

3만 3천원에 축구화를 새로 산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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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화를 수선했던 곳은 금성 축구화였다. 

명함을 받아보니 KBS VJ 특공대, KBS 내고향, MBC 뉴스투데이, EBS-TV 직업속으로 등 다양한 TV에도 방영되었다고 하고, 인터넷에서도 축구화 스터드 교체로 검색하면 여러 내용이 나오는 것을 보니 생각보다 더 유명했던 곳인가 보다.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 5번 출구에서 멀지 않으니, 근처에 산다면 직접 방문해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