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난방비 절약방법(난방비 줄이기, 난방비 아끼는 법)

Posted by Breeze24
2016. 12. 18. 11:40 생활

최근에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6.1% 인상이 되었고,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요금도 4.7%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제는 많이 사용을 하지는 않지만 예전에 겨울 난방을 책임지던 연탄값도 최근 15% 인상이 되었다. 


최근 난방비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올라 경기도 좋지 않아 힘든 시기에 난방비 인상으로 인해 고통을 받을 가정이 많게 되었다. 

그러나 난방비로 지출할 수 있는 생활비가 한계가 있다 보니, 무작정 춥다고 보일러를 틀 수도 없을 것이다. 

이런 때에는 최대한 난방비를 아끼는 방법을 찾아서 난방비를 줄일 수 있어야 한다. 


겨울 난방비 절약방법


뭐 그것까지 해야하나?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대응했다가 이 어려운 경기에 난방비 폭탄을 받을 수 있으므로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모두 적용을 해보아야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철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보일러 운전 시간 및 온도의 조절

보일러는 자주 껐다 키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식은 난방수를 다시 데워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에너지가 들게 된다. 잠깐 외출하는 것이라면 보일러를 낮은 온도로 유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그리고 가급적 온도는 18 ~ 20도를 맞추는 것이 좋다. 실내 온도를 1도 낮추면 에너지를 7%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온도를 낮추면 난방비를 확실하게 줄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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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얘기지만, 실내 온도를 낮추고 내복을 입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는 효과적이다. 

이게 귀찮을 수도 있고,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을 수 있지만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하게 난방비를 줄이는 방법이므로 난방비를 아끼고 싶다면 이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 


겨울철 난방비 절약 방법



적절한 가습기 사용

보일러를 가동할 때 가습기를 사용하면 온도가 빨리 올라가게 된다. 

그러나 집에서 온수매트나, 전기장판, 전기 난로와 같은 전기 난방 기구를 많이 사용한다면 가습기를 틀어 난방비를 아끼려다 전기세가 많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자신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기세가 얼마나올지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난방비로 사용되는 전기세를 대략 유추할 수 있다. 


바로가기


에어캡 붙이기

일명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은열 손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뽁뽁이를 창문에 붙이게 되면 보온 효과로 인해 실내 온도를 약 1 ~ 2도 정도 높일 수 있다.

방풍비닐, 커튼보다는 설치가 쉬우니 시간이 된다면 붙이는 것을 추천한다. 

 

난방비 줄이기


커튼 달기

커튼을 달면 보온 효과로 인해 열 손실을 낮춰줄 수 있다. 

단 간혹 커튼을 바닥까지 하지 않고 바닥에서 몇 센치 위까지 다는 경우가 있는데, 

천장부터 바닥까지 모두 커버하도록 커튼을 달아야 외풍을 확실하게 차단할 수 있고, 내부의 열을 잃어버리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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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은 바닥까지 닿도록 달아야 한다. 

 

도시가스 인상


창문 방풍비닐 사용

아파트의 경우는 현관문 근처에 창문이 1 ~ 2개 정도 있다. 창문에 커튼을 달더라도 문틈으로 찬 바람이 들어오게 된다. 창문 바깥에서 방풍 비닐을 치게 되면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차단할 수 있다. 

방풍비닐 붙일 때는 테이프를 잘 선택해야 방풍비닐을 제거할 때 편하게 제거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문풍지 붙이기

창문과 문에 미세한 틈으로도 찬 바람이 들어오게 된다. 

그 틈마다 문풍지를 이용해 틈을 막아줘야 한다. 보통 문풍지는 테이프도 붙어 있어, 가위로 자르고 붙이기만 하면 되니 쉽게 방풍효과를 볼 수 있다. 


난방비 아끼는 법

아래와 같이 문이 닫히는 곳에 붙이는 것이 효율적이다. 


난방비 절약팁


베란다 샤시 교체

전세를 살거나 월세를 산다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난방비 절약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샤시를 교체하는 것이다. 


샤시를 아주 예전 것을 사용하던 집에 살았었다. 자가가 아니기 때문에 샤시를 교체할 수 없으므로, 커튼, 방풍비닐, 문풍지 등을 활용해 최대한 외풍을 차단하려고 했었다. 그러다 최근에 샤시를 다시 한 집으로 이사가게 되었는데, 커튼, 방풍비닐, 문풍지 등을 아무리 해도 샤시의 보온 효과를 이길 수 없다는 걸 체험하게 되었다. 외풍이 들어오는 틈새에 문풍지를 이용해 붙인다고 해도, 외부의 온도 전달까지는 막을 수가 없기에 샤시 교체 하나만으로도 큰 보온효과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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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백만원으로 샤시를 교체할 수 있으니, 장기간 살 집이라면 샤시 교체를 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더 절약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난방비 계산 방법


주의사항

아파트나 빌라의 경우 위, 아래, 옆집에 온도가 전달되게 된다. 혹시 양 옆이 빈집이라면 내 집에서 아무리 보일러를 틀어 놓아도 양 옆집이 차갑기 때문에 온도가 쉽게 올라가지 않는다. 

반대로 옆에 빈집은 가만히 있어도 온도가 올라가게 된다. 


글쓴이의 아는 지인이 양 옆집과 윗집이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입주를 하게 되었다. 

겨울철에 기존에 살던 집처럼 난방비를 생각하고 보일러를 틀었는데, 난방비로 한 달에 약 50만원이 나왔다고 한다. 보일러를 아무리 틀어도 집이 따뜻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고 난방비 아끼겠다고 보일러를 안틀 수도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몇 달간 난방비를 다른 사람보다 몇 배를 내야하는 경험을 했었다. 


겨울철에 집을 구한다면 이 점을 참고해서 집을 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