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흑돼지 오겹살 맛집 솔지식당

Posted by Breeze24
2016. 8. 22. 12:12 여행/맛집

제주도에 가면 꼭 한 번은 먹고와야 되는 음식이 흑돼지다. 특히 멸치젓에 찍어 먹는 오겹살은 제주도가 아닌 곳에서도 유명한 음식이 될 정도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다. 


제주도 여행을 가기 전에 제주도 맛집을 여러 군데 찾아 보았다. 흑돼지 맛집도 있고, 회 맛집도 있고, 낙지김치찜, 전복물회, 문어라면, 전복라면 등등 제주도에는 맛집이 정말 많았지만, 막상 방문해서 맛있다고 생각했던 맛집은 별로 없었다. 서울에서도 맛 볼 수 있는 맛 정도가 대부분이었다. 


직접 가보고,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던 곳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다. 

이번 포스팅은 직접 방문해서 맛 본 흑돼지 맛집 솔지식당에 대해 작성하겠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면 몇 km만 가면 솔지식당을 찾을 수 있다. 

도로쪽의 번화가가 아니라 골목골목을 지나가다 보면 솔지식당이 보일 것이다.  

처음 본 솔지식당은 여기가 맛집이 맞나 싶을 정도로 허름해 보인다.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 식당 앞에 주차를 했다. 

솔지식당

솔지식당의 내부는 그리 넓은 편이 아니다. 저녁에 방문할 경우에는 좌석이 많지 않아 오래 기달리거나, 먹지 못하고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가급적 사람이 없는 점심시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공항에 도착해서 곧장 솔지식당을 2시쯤에 방문했는데, 우리 테이블 밖에는 손님이 없어, 기다릴 필요도 없이 편하게 원하는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었다. 

솔지식당 내부

메뉴는 아래와 같이 오겹살과 가브리살, 멜조림이 있다. 오겹살과 가브리살을 시키면, 멜조림은 제공된다. 

멜조림 가격

기본 반찬은 다른 지역에서와 큰 차이가 없다. 솔지식당 오겹살

딱 하나 아래 멜조림이 다른 식당과 크게 다른 점이다. 

멸치젓에 삼겹살을 찍어 먹는 경우는 많이 보았지만, 멜조림에 찍어 먹는 경우는 거의 없었을 것이다. 

멸치젓 보다 쌈장에 찍어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쌈장보다 멜조림에 찍어먹게 만들 정도로 멜조림의 맛은 매력적이었다. 그렇게 짜지도 않고, 그렇다고 간이 안되어 있는 것도 아닌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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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겹살을 멜조림에 푹 찍어 쌈을 싸먹는 맛은 절대 서울에서 맛 볼 수 없는 맛이었다. 

멜조림


흑돼지 오겹살


오겹살과 멜조림


멜조림

둘이가서 공기밥을 추가해서 3인분을 시켜먹었다. 

10점 만점에 8점 정도의 식당이었다. (10점 만점에 10점의 식당은 딱 한 군데 밖에 없었다. )

가급적 한가한 점심 시간에 가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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